인천상의 창립 131주년 기념식 및 제34회 상공대상 시상식 개최
최종관리자 2016-06-29
기업가 정신을 살려 지역 경제 재도약 발판 마련 다짐

인천상공회의소(회장:이강신)가 창립 131주년을 맞아 혁신적 사고와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기업을 키우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상공인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상의는 29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이용범 시의회 부의장 등 인천지역 각계 인사 및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1주년 기념식 및 제34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경제 환경은 녹록치 않다. 특히 대외 무역 의존도가 큰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 인천의 경우 사소한 변수 하나 하나에도 어려움에 직면하는 것이 사실이다”고 언급하며, “지금 기업이 앞장서서 혁신의 선두에 서며 합리적이고 유연한 기업가정신으로 혁신하고 융합하겠다.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계이불사(鍥而不舍)의 정신으로 일관된 의지와 실천으로 131년간 선배들이 쌓아온 뚝심처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은 “최근 브렉시트 등 대외 환경에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소비 등 내수 진작이 미약한 가운데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위축되어 취업자 수출 증가세도 다소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우리 인천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자금, 디자인, 수출시장 개척, 특허 및 지식재산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특히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시장에 대한 진출과 판로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공대상에는 기술개발 부문에 ‘한국요꼬가와일렉트로닉스매뉴팩처링㈜ 장성돈 대표이사’, 생산성향상 부문에 ‘대흥기계단조㈜ 심갑록 직장’, 노사협조 부문에 ‘㈜장형기업 김봉숙 대표이사’, 사회복리 부문에 ‘GS칼텍스㈜인천윤활유공장 오수석 공장장’, 환경경영 부문에 ‘SK인천석유화학㈜ (단체)’, 지식재산경영 부문에 ‘㈜유니락 유명호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인천광역시 모범기업인 표창에는 ‘삼창주철공업㈜ 이규홍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장기근속 모범근로자 표창으로는 인천광역시장 표창에 인천도시가스㈜ 서윤석 과장 외 11명,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표창에 레이캅코리아㈜ 정대호 직장 외 4명,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에 ㈜유니드 인천공장 김경한 반장 외 5명,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에 대한사료㈜ 김원수 반장 외 3명이 수상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광역시 장학회가 함께 주관하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상공회의소 회원업체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하여 다섯번째로 시행되는 인천상공회의소 장학금 수여 행사는 인천지역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지역 내 우수한 자원을 후원하는 목적으로 도입되었으며, 대원산업㈜ 양성옥 사원의 자녀 장민석 장학생을 비롯한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2016-06-29 13:57
[ https://www.ajunews.com/view/20160629135544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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